얼마전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가 유튜브에 나와 최애 스패니시 다이닝 맛집을 소개했는데, 너무 맛있어 보이고, 음식 소개 뿐만 아니라 요리에 대한 철학 등 그사람에 대해 더 알게 된 계기가 되서 정리를 해봤다. 이렇게라도 정리해놔야 다음에 참고해서 식당에 가보지. 돈벌어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자~!
1. 방문한 레스토랑 & 초대 손님
- 진행자 안성재 셰프가 이번엔 서울 한남동의 **레에스티우(L'ESTIU)**라는 지중해 스타일의 스페니시 다이닝을 방문.
- 초대 손님은 권성준 셰프(Via Toledo Pasta Bar 운영), 과거 Culinary Class Wars 우승자.
- 이곳은 권성준 셰프가 애정하는 맛집으로, 특히 스페인 지중해 음식을 제대로 구현하는 곳.
- https://naver.me/53lKeDmk
2. 레스토랑의 특징 & 첫인상
- 스페인 바르셀로나 감성을 담은 메뉴가 특징.
- 한국에서 스페인 요리를 제대로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음(재료의 차이 때문).
- 하지만 레스티우는 현지 스타일을 충실히 반영한 곳으로 평가받음.
3. 코스 요리 및 시음한 와인
- ✔ 첫 번째 요리: 하몽 이베리코 & 만체고 치즈 (Jamón Ibérico de Bellota & Manchego)
- 12개월 숙성된 만체고 치즈, 토마토 소스, 올리브 오일과 함께 제공.
- 피쿠알 올리브에서 저온 착유한 스페인 올리브 오일 사용.
- ✔ 두 번째 요리: 칸타브리아의 선물 (A Gift from Cantabria)
- 스페인산 멸치와 스모크 이즈니 버터가 특징.
- 훈연된 향이 독특하며, 나무 종류를 맡고 바로 오크나무로 맞추는 센스를 보여줌.
- ✔ 세 번째 요리: 이비자 스타일 부라타 (Ibiza-style Burrata)
- 부라타 치즈, 성게, 해초, 연어알 등으로 구성된 바다의 향을 담은 요리.
- ✔ 네 번째 요리: 붉은 수염 해적의 보물 주머니 (Redbeard’s Treasure Pouch)
- 대구, 가리비, 새우, 성게 등 해산물이 가득한 요리, 독창적인 플레이팅.
- ✔ 다섯 번째 요리: 허니 & 대구 (Honey & Cod)
- 허니 튀일과 대구 요리로 스페인 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를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재해석.
- ✔ 여섯 번째 요리: 발마르 덕 (Palmar Duck)
- 스페인 발마르 지역의 오리 가슴살 요리, 베리와 폴렌타와 함께 제공.
- 스페인 현지 스타일을 살린 요리로 호평.
- ✔ 일곱 번째 요리: 파에야 (Paella)
- 이베리코 라가리토 & 스파이시 페퍼 사용.
- 한국산 신동진 쌀을 사용했지만, 스페인 본토와 비교해도 손색없다고 평가.
- ✔ 디저트: 바스크 치즈케이크
- 전통적인 산세바스티안 스타일 치즈케이크.
- 샤리 와인과 함께 제공.
4. 셰프들의 철학 & 요리 토론
- 권성준 셰프: “외국 요리를 한국에 들여오면서 현지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.”
- “한국에서도 이제는 스페인 요리의 진짜 맛을 경험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.”
- 요리를 할 때 재료 본연의 맛과 정체성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.
5. 요리사로서의 고민과 리더십
- 권성준 셰프는 주방에서 직원들을 엄격하게 지도하는 스타일.
- 요리의 완성도를 위해 직원들에게 강하게 가르칠 수밖에 없는 현실.
- “주방에서 가르치는 건 때론 힘들지만, 음식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선 필수적인 과정”이라 강조.
6. 마지막 질문 - "셰프의 마지막 식사는?"
- 권성준 셰프: “내 마지막 식사는 없다. 할머니가 만들어주던 음식이 가장 그립다.”
- 어린 시절 할머니가 만들어준 감자떡, 전, 냉면, 약과 같은 따뜻한 음식이 떠오른다고 함.
📌 영상의 핵심 메시지
- 정통 스페인 요리를 한국에서 제대로 구현하는 레스토랑 탐방.
- 셰프들의 철학,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, 리더십의 고민을 나누는 대화.
- 전통과 창의성을 접목한 요리들이 감동을 주는 순간.